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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한복·급식실 노동자 복장···시선 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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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13
조회 12회 작성일 24-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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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나흘째인 10일 이색 복장으로 나타난 국회의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제기하고자 하는 문제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종종 활용되는 방식이다. 일부에서는 시선 잡기보다 정책 감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급식실 노동자 복장으로 등장했다. 조리사 상의와 모자, 앞치마와 함께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했다. 국회 직원이 정 의원을 외부인으로 오해해 “누구시냐”고 물어보자 정 의원이 “저는 의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정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진보당 비정규직 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노트북에 ‘6명이 100인분 만든 흑백요리사, 1인당 214명까지 감당하는 급식 조리실무사’가 쓰인 손팻말을 부착했다. 그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대상 질의에서 서울·경기 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사의 1인당 급식 인원이 타 지역보다 높아 과로에 시달리는 점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김재원 조국혁신당...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최종회가 공개되자 편의점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편의점들은 기존에도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명 셰프와 협업해 간편식 등 신상품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흑백요리사 열풍에도 적극적으로 올라타려는 모양새다. 업계 1·2위인 GS25와 CU가 동시에 뛰어들어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편의점 GS25는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해 만든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부터 넷플릭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간식 및 안주류 제품을 판매해왔는데, 이번에도 흑백요리사 출연자들과 협업해 관련 상품을 대거 내놓은 것이다.먼저 출연자 중 ‘이모카세 1호’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3종을 선보인다. 닉네임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나무포럼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제1회 나무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첫 나무포럼은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대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박병권 도시생태연구소 소장의 ‘도시를 살리는 나무, 기후위기 시대 도시숲의 중요성’,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의 ‘도시숲 정책이 나아갈 방향’,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센터장의 ‘국내외 도시숲 조성 사례와 제주형 도시숲 조성을 위한 조언’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2세션에서는 김용국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정원도시 개념과 역할 및 사례’, 김봉찬 베케 대표의 ‘제주형 정원도시 조성과 디자인’,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장의 ‘정원도시 유지 관리와 주민 참여’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주요 도시가 추진한 도시숲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김성영 부산시 공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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