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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3년 이상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을 연체한 소비자는 빚 독촉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이동통신 3사와의 논의를 거쳐 올해 12월부터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을 직접 추심하거나 추심을 위탁하지 않고, 매각도 하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금융채권은 장기간 연체해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추심할 수 없지만, 통신채권의 경우 소멸시효가 지나더라도 소비자를 보호할 장치가 없어 금융당국이 한계를 보완하고 나선 것이다.SK텔레콤은 12월1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는 12월 말부터 실시한다. 연체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채권의 소멸시효 완성 여부와 상관 없이 추심이 중단된다.만약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통신요금을 연체했다면 연체가 시작된 1월을 기준으로 3년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이동전화 요금뿐 아니라 유선서비스 요금, 컨텐츠 이용료 등 소비자가 연체한 모든 회선의 통신요금을 합해 3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