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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 늘리기 감소세를 보이던 비만 환자 수가 올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여성 비만 환자 수가 많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집단의 비만 유병률이 더 높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비만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만1441명으로 2014년(1만4702명)에 비해 1.5배 증가했다.비만 환자 수는 대면활동이 위축됐던 코로나19 사태 당시였던 2021년 2만8199명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감소한 뒤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비만 유병률은 성별과 연령,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여성 비만 환자는 1만5444명으로 남성(5997명)에 비해 2.6배 많았다. 다만 10대 미만과 10대에서는 남성 비만 환자 수가 여성보다 각각 1.6배, 1.9배 많았다.소득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았다. 2022년 기준 소득 하위 20% 비만 유병률은 40.3%로 상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