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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조회수 증가 공공병원인 지방 의료원과 적십자 병원 대부분이 의료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지방의료원·적십자 병원 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의료원은 전체 35곳 중 14곳에 달했다.의사가 부족한 지방 의료원은 2020년에는 14곳이었고, 2021년엔 16곳, 2022년엔 15곳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료원과 인천의료원, 대구의료원, 성남의료원 등 대도시 주변 지방 의료원도 만성적인 의사 부족을 겪고 있다.의사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도 지속됐다. 2020년 이후 지방의료원 26곳에서 장기간 휴진 등 진료 공백이 발생했다. 의정부 병원은 2023년 12월부터 4개월간 응급실을 부분 운영했고, 삼척의료원은 2022년 호흡기 내과를 폐지했다. 20개 지방 의료원(32개 진료과)은 현재(2024년 6월말 기준)도 진료 공백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