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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팔로워 해운조합, 특정 업체들과 수십년째 자동 계약 연장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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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13
조회 17회 작성일 24-09-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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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팔로워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운조합이 특정 업체들과 수십년간 용역 계약을 이어오며 사실상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한국해운조합 정기종합감사 결과보고(2021년 1월~2024년 2월)’를 보면, 조합은 1977년부터 회원사인 인천의 A업체와 석유류의 수송·보관·급유 등 공급 사업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47년간 용역을 맡기고 있다.1949년 창립한 한국해운조합은 여객선·화물선·유조선 등 2300여개 해운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보험사업과 선박용 유류 공급, 여객선터미널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공직 유관단체로 해수부의 감사를 받으며 공직자윤리법도 적용받는다.최근 3년간 조합이 A업체에 지급한 용역비만 15억8500만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1999년부터 용역을 맡기고 있는 부산의 B업체에 약 55억원, 1992년부터 용역을 맡긴 전남 목포의 C업체에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