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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회 작성일 24-10-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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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 외국으로 입양된 스페인 교민 선수단장이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남을 방문하면서 친부모 찾기에 나섰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정형외과 의사인 니콜라스 데몬 재스페인 선수단장(62·사진)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아들과 함께 친부모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니콜라스 데몬의 한국 이름은 ‘이인식’이다. 이씨는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해 외국 동포 선수를 전담하는 전국체전 지원인력들이 대신 친부모를 수소문하고 있다.이씨가 제공한 고아증명서, 헬스(건강) 카드, 후견인 지정 증명원 등을 보면 그는 서울 출신으로 1962년 1월20일생이다. 이씨는 홀트아동복지회에 두 살 때 맡겨졌다가 여섯 살 때인 1968년 국내에서 스위스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어릴 적 복지회에 맡겨진 탓에 부모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이씨는 입양 20일 만에 가족이 스페인으로 이주하면서 스페인에서 성장했고, 결혼한 뒤 현지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슬하에 아들(34·...
올해 장기 이식 건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 장기화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2~8월 5대 장기이식 건수는 835건으로 전년 동기(1082건)보다 22.8% 감소했다.장기별로는 신장이 지난해 523건에서 올해 398건으로 23.9% 줄었고, 간장은 257건에서 올해 210건으로 18.3% 감소했다. 췌장은 16건에서 7건으로 56.3%, 심장은 151건에서 109건으로 27.8%, 폐는 135건에서 111건으로 17.8% 하락했다.올해 기준 장기이식 건수 상위 5대 병원(서울아산·연세대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대학교·양산부산대) 의 장기이식 건수도 줄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2~8월) 128건에서 올해(2~8월)83건으로 35.2%,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122건에서 80건으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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