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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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13
조회 46회 작성일 24-10-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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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24절기 편지 쓰는 내내 제가 생각했던 것은 아무리 가도 가도 알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최진영 작가가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뒤 18년 만에 첫 산문집 <어떤 비밀>을 출간했다. 최 작가는 2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에는 너무나도 많은 감정이 있다. 미움, 오해, 질투, 서운함, 억울함, 치사함, 외로움, 고통… 사랑이라는 단어는 이 모든 것을 껴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23년 경칩부터 2024년 우수까지, 최 작가는 잔잔한 금능바다와 비양도가 바라다보이는 제주 서쪽 옹포리의 한 카페에서 절기마다 편지를 써 손님들에게 전했다. 시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연인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서였다. 처음에는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계획도 없이 주저하며 시작했던 ‘절기 편지’에 어느덧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가을쯤 되자 “편지 쓰는 근육”이 단단하게 만들어져 좀 더 수월해졌다....